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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교육 '한국인 영어교사' 양성 시급

최종수정 2008.03.15 21:24 기사입력 2008.03.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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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영어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영어공교육 강화의 지름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환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는 1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영어공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무조건적인 원어민 교사 확대보다는 한국인 영어교사를 길러내는 프로그램이 먼저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영어교육 전공자와 영어전공교수 등이 전문적 식견과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일선 중고교 현장에 전달하는 길도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영어교육에 대한 문제도 꼬집었다.

그는 "영어 외 교과목에도 영어 강의를 확산해 왔으나 정작 영어사교육만 확대되고 전공 공부에 필요한 영어능력은 심각하게 후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대학 영어의 목표는 의사소통 능력이 아닌 고급영어를 쓸 줄 아는 학술 영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영어 교육 시간을 당장 늘린다고 해도 외국인과 실질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며 "공교육으로 이룩할 수 있는 교육적 목표를 좀 더 현실적인 것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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