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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지난해 4분기 순익 89% 급감

최종수정 2008.03.10 23:25 기사입력 2008.03.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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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그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89%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랙스톤은 이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4분기 순익이 1년전 같은 기간 주당 72센트인 8억810만달러에서 주당 8센트인 8800만달러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주당 20센트를 크게 밑도는 결과다.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미국과 유럽의 신용시장 위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채권보증업체인 FGIC 보유 지분에 대한 상각 처리와 인수합병(M&A)시장 위축에 따른 관련 수수료 감소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스톤은 신용 시장 경색으로 영업환경이 위축됐으며 올해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슈워츠먼 회장은 "이같은 신용시장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의 거래를 통하여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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