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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어디에..안타까운 넷心

최종수정 2008.03.10 21:37 기사입력 2008.03.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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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4모녀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오던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호성씨가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실종된 4모녀의 행방은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10일 인터넷 게시판은 4모녀의 행방을 궁금해함과 동시에 그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시시각각 등록됐다.

아이디를 'rubi9999'라 밝힌 한 네티즌은 "여행가방이 찍히는 등 정황이 좋지 않지만 멀리 여행을 떠났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4 모녀의 무사를 빌었다.

'parkha0812'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다른 네티즌은 "정말 이호성씨가 범인이라면 실종된 모녀는 어디서 찾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공개수배됐던 이 씨는 10일 오후 3시께 한남대교 인근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이 지문을 대조한 결과 변사체는 이 씨로 판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사는 김씨와 세 딸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결과 김씨와 세 딸은 '며칠간 여행을 다녀온다'는 말을 주변에 남긴 채 지난달 18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실종 당일 한 남성이 김씨 집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대형 가방을 밖으로 실어나른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남성이 전직 야구선수 이씨와 동일하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씨를 추적해왔다.

특히 이 씨가 사람 크기만한 가방을 수 차례 집 안에서 밖으로 나르는 모습이 CCTV에 찍히면서 실종된 4모녀가 이미 살해당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실종된 4모녀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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