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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녀쟁투' 성은 "이파니 역이 더 눈에 들어왔다"

최종수정 2008.03.11 14:04 기사입력 2008.03.10 17:18

성은이 "사실 이파니 역이 눈에 더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성은은 10일 서울 청담동 클럽 '서클'에서 열린 XTM 드라마 '앙녀쟁투' 쇼케이스에 참석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내 역할이 낯간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성은은 "내 배역은 정말 착하기 활기찬 역인데, 나는 그동안 매일 째려보거나 도도하고 섹시한 역을 많이 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그래서 이파니에게 '이럴 때는 이렇게 해봐'라고 조언해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사처럼 자주 '화이팅'을 외치고 다니니 정말 내가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한 성은은 "다행히 금방 적응이 돼 이제는 낯간지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다"고 웃었다.

성은은 또 "2년 동안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더 성숙하고 차분해진 것 같다. 강하거나 독해지기 보다는 더 부드러워졌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매일 2시간씩만 자고 촬영을 해와서 그런지 이제 4시간 잘 수 있으면 매니저에게 내가 '너무 많이 자는 것 아냐'라고 되묻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은은 '앙녀쟁투'에서 늘 "아임 오케이(I'm Okay)!"를 외치는 밝고 다부진 모델 지망생 성은 역을 맡았다. 모델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모델지망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앙녀쟁투'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newsva.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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