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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7개월來 최저치.. 상하이종합 3.59% ↓

최종수정 2008.03.10 16:35 기사입력 2008.03.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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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선 무너져

10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3%이상의 급격한 낙폭을 그리며 7개월래 최저치로 4200선도 무너졌다.

이날 발표된 중국 2월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이 6.6%로 3년4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11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도 11년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상 및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증시는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며 급락했다.

아울러 미국 경기후퇴가 중국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장중 발표된 2월 무역수지도 급격하게 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54.22포인트(3.59%) 하락한 4146.30, 선전지수는 50.83포인트(3.71%) 내린 1319.0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7월 19일 3912.06을 기록한 이래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PI수치가 발표된 이후인 10시 25분(현지시각)에는 오전 내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던 4200선이 무너졌다.

ICBC 크레디트 스위스 자산운용의 장 링 매니저는 " 우울한 세계 경제 전망이 증시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주들은 일제히 하락하며 이날 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푸동은행이 9% 급락했고 상업은행이 4.6% 밀렸다. 선전개발은행은 9.9% 빠져 2006년 1월 13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노펙(-3.1%)이 큰 폭으로 밀렸다. 바오산 철강도 3.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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