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靑, 내일 김성이 내정자 임명 강행할 듯

최종수정 2008.03.10 15:33 기사입력 2008.03.10 15:33

댓글쓰기

청와대는 10일 통합민주당 등 야권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여야간의 견해가 엇갈려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안됐지만 각료로서 직무수행에 큰 하자가 없기 때문에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바로 임명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 의견을 존중해 국회의 요구를 받고 따르기로 했다"면서도 "그것 못지않고 새 정부의 출발에 업무공백 있어서 안된다.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임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국회법상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지 20일이 지나면 대통령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과 관계없이 장관 내정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에따라 김 내정자는 청와대의 의지만 있다면 11일 새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임명장을 수여받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임명이 가능한 첫날인 11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할 경우 야당을 자극, 불필요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 일각에서는 12일 이후 임명장 수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김성이 내정자는 그동안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치면서 논문중복 게재와 외국 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이용, 임대소득 축소신고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통합민주당 등 야권의 강력한 사퇴 압력에 시달려왔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