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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車보험료 모델별 격차 커진다

최종수정 2008.03.10 15:47 기사입력 2008.03.10 14:20

다음달부터 자동차 모델별로 보험료 차이가 커질 전망이다. 지난 1년간의 손해율이 적용돼 뉴 마티즈와 그랜저 신형 등은 보험료가 줄어들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자기차량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재조정해 손해보험사에 배포했다.

손보사들은 이 기준에다 자사 고객들의 실제 차량별 위험등급(경험손해율)을 반영해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조정하게 된다.

사고시 수리비나 부품 값이 많이 드는 정도에 따라 위험등급은 1~11등급으로 나뉘며, 11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낮아 보험료가 싸고 1등급은 위험도가 높아 보험료도 비싸다.

보험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뉴 마티즈와 뉴 SM3, 아반떼, 투싼, 그랜저 신형, 무쏘, 뉴 에쿠스 등은 2등급 올라가 그만큼 보험료가 싸지게 됐다.

마티즈2, 뉴 아반떼XD, 뉴 SM5, 쏘나타 신형, 뉴 체어맨, 코란도 등은 1등급 상향 조정됐다.

반면 아토스, 누비라2, 그랜저XG, EF쏘나타, 뉴 그랜저 등은 2등급 하향 조정됐고 마티즈, 누비라, 뉴 옵티마, 티뷰론 터뷸런스, 에쿠스 등은 1등급 떨어져 보험료가 비싸지게 됐다.

외제차 중에는 BMW, 폴크스바겐, 혼다, 푸조가 1등급 상향 조정됐고 벤츠, 아우디, 사브는 1등급 떨어졌다.

손보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등급간 보험료 차이가 2%로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손보사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등급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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