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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1620선 위협..매수주체 없어 낙폭확대

최종수정 2008.03.10 14:06 기사입력 2008.03.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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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1620대까지 떨어지면서 1630선을 내줬다. 1620선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고 지수를 방어할 수 있는 매수 주체가 없다는 것이 낙폭이 줄지 않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10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5포인트(2.19%) 내린 1627.3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날보다 29.55포인트 떨어진 1629.08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1650선까지 지수반등을 시도했지만, 매수주체가 없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이 커지고 있다.

7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23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낙폭을 넓히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7억원, 931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2500억여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힘겨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우현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지지대가 없어 일시적으로 1600선까지 밀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폭이 커지면서 지수반등도 기대하기 힘든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과 개인의 매매형태도 적극적인 매수 의지를 갖고 있다기보다는 방어적인 측면이 강하다"면서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동필 하나대투 투자전략실 팀장은 "조선업와 해운주가 각각 8.29%, 7.13%씩 떨어져 낙폭이 컸다"면서 "현재 기관매수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프로그램 매수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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