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원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 푸르메재단 김성수 이사장과 강지원 공동대표를 비롯 지금까지 장애아동들에게 한의약치료를 담당한 허영진 센터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한방장애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한 허영진 센터장은 매주 4일 동안 재활센터 진료실에 나와 만 5세 이하의 뇌성마비 어린이, 만7세 이하의 인지ㆍ언어장애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약, 침, 약침, 수기(한방지압) 등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얻은 바 있다.
허 센터장은 1기 장애환자들이 한의약 치료를 통해 높은 치료율을 거둔데 이어 2기 한방장애재활센터에서는 기존의 한방치료이외에도 언어치료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무료로 언어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 한의약의 치료의학으로서 장애아동을 치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 센터장은 "그동안 1기 장애아동의 한의약적인 치료를 통해 무한한 성장과 발전이 전망된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장애아동의 한의학적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