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대규모 펀드 운용 소식은 최근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모펀드 등 각종 펀드 움직임과 대조된다.
올해 생겨난 펀드 규모로는 가장 크며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소재 자브레캐피탈이 만든 유럽내 최대 펀드와 비슷한 규모다.
최근 헤지펀드들은 자금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로헤지 매거진에 따르면 미국은 2년전부터 헤지펀드 수가 줄었으며 유럽에서는 지난해 헤지펀드 수가 처음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먀샬 웨이스사는 시장중립형(market neutral)을 추구하며 시장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탄탄한 투자층과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알려진 시장중립형 펀드운용 전략은 '통계적 차익거래(statistical arbitrage)'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