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원유수송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할당량이 이전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기대되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다른 회원국들도 산유량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OPEC의 오는 9월 9일 정례회의에 앞서 내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원유 생산자-소비자간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아시아 원유수송업체에 당초 계약했던 물량을 꾸준히 공급해왔다.
반면 브렌트유를 생산하는 영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아시아 지역과 계약 조건을 상향해왔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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