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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포토레슨] 김영의 '내리막 경사지 샷'

최종수정 2011.08.08 18:20 기사입력 2008.03.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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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포토레슨] 김영의 '내리막 경사지 샷'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내리막 경사지에서의 샷이다.

실전 경험이 부족한 골퍼들일수록 경사지에서 미스 샷이 발생할 확률은 더욱 높다. 타깃의 오조준이 생소한데다가 스윙 도중 하체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지난달 필즈오픈에 출전했던 김영(28)의 사진을 보면서 내리막 경사지에서의 샷을 배워보자.
▲ 타깃보다 왼쪽을 겨냥한다= 모든 경사지에서의 샷은 예측이 힘들다는데 위험 요소가 있다. 볼의 위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슬라이스와 훅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오르막에서는 훅을 예상해 타깃보다 더 오른쪽으로 가상의 목표지점을 설정해야 한다. 내리막 경사지에서는 물론 슬라이스가 나온다. 여기서는 타깃보다 더 왼쪽을 겨냥하라는 이야기다.

클럽 선택은 또 비거리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임팩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거리가 많이 남았다고 롱아이언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일단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 경사면의 기울기를 따라 컴팩트하게 스윙한다= 샷의 준비는 스탠스를 넓게 잡아 안정된 토대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든 스윙 과정이 끝날 때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이 샷의 핵심이다.

어깨는 경사지와 평행이 되도록 하고, 얇은 타격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샷은 경사면의 기울기를 따라 아래쪽으로 스윙한다는 이미지로 가져간다. 샷을 하는 내내 턱을 들어주면 스윙 도중 몸이 앞으로 숙여져 팻샷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마추어골퍼는 대부분 지나치게 강한 스윙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균형감각이 무너지면 당연히 정확한 임팩트는 불가능하다.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은 그래서 이 샷의 '성공 열쇠'이다. 스윙하는 내내 양 무릎이 견고하게 유지해야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골프전문기자 golf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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