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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왼쪽)와 김성철 SKT스포츠단장이 조인식 직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은 10일 최진호와 2년간 메인스폰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간 계약금 이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함께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지원금 등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되면 별도의 투어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2003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4년 10월 투어에 합류한 최진호는 2006년 SBS코리언투어 비발디파크오픈 우승을 토대로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차세대 기대주'다. 지난해에는 메리츠솔모로오픈 2위 등 네차례의 '톱 10'으로 상금랭킹 17위에 올랐다.
최진호가 가세하면서 SK텔레콤 소속 선수들은 김대섭(26)과 홍순상(26), 최나연(21) 등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