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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파' 오지호-강성연 내면연기 '절정'

최종수정 2008.03.11 14:04 기사입력 2008.03.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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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이하 싱글파파)의 오지호와 강성연의 내면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초반 밝고 코믹했던 '싱글파파'는 10일 7회 방영부터 중반부에 들어서며 분위기가 변한다.

오지호의 아들 산이가 뇌종양으로 수술울 받으면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진한 멜러로 흐름이 바뀌는 것.

일곱 살짜리 아들 산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오지호와 일찌감치 그와 어린 아들을 버리고 풍요로운 삶을 택한 강성연이 아들로 인해 인연의 끈이 다시 이어지게 된다.

이 시점에서 오지호와 강성연은 대사를 통해 표현하진 않지만 내면에는 아픔과 슬픔, 갈등이 폭발 직전에 이른다.

오지호는 허이재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가 다치지 않도록 자꾸 피하려 한다.

오지호는 속마음과 달리 허이재를 싫은척 대하느라 늘 대사가 단답형이고 표정도 시큰둥하다 .

특히 허이재보다 더 사랑하는, 목숨과 바꿔도 아까지 않은 존재인 아들 산이 앞에서 결코 슬프거나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는 오지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오지호는 "있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전작들과 달리 극도로 절제된 연기를 하다 보니 쉽지 않다"며 "시청자들이 안타까우니 연기하는 나는 오죽하겠나. 하지만 이제 클라이맥스로 가고 있으니 곧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맛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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