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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신용위기에도 M&A는 계속된다

최종수정 2008.03.10 11:47 기사입력 2008.03.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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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간 83억달러 기록.. 중국 이어 2위

미국발 신용위기감이 재차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둔화됐지만 인도의 글로벌 인수합병(M&A)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톰슨파이낸셜의 집계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10주 동안 인도에서 총 153건의 M&A가 성사됐으며 그 규모는 83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중국은 같은 기간 동안 115억달러 규모 372건의 M&A를 이뤄냈다.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로 M&A시장에서 왕성한 식욕을 보였던 미국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현금이 풍부한 인도 기업들의 몸집 늘리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M&A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그 규모는 다소 줄어든 감이 있지만 작은 규모의 M&A는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타타그룹의 행보는 오히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월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케미컬은 미국 화확업체 제너럴 케미컬 인더스트리얼 프로덕트(GCIPI)를 10억달러에 인수했다.

톰슨파이낸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M&A소식도 계속되고 있다.

타타모터스가 20억달러 규모의 포드의 재규어와 랜드로버 인수를 앞두고 있다. 인도 선박회사 시바벤처스가 3억200만달러에 노르웨이 선박회사 JB 우글랜드를 사들였고 지난달 28일에는 부동산 기업 인디아불스가 영국의 데브 프로펄티 디벨롭먼트(DPD)를 2억5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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