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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어닝서프라이즈'.. 호평 줄이어

최종수정 2008.03.10 10:00 기사입력 2008.03.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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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최고 '85만원'

10일 신세계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연이어졌다. 지난주말 발표된 2월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신세계의 2월 총매출은 9189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8% 증가하고, 순매출 역시 7714억원으로 2.3% 늘었다.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693억원을 기록했다. 1월과2월 누적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와 22.4%가 늘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세계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한 반면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태"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매월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 실적을 달성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말 이후 주가 하락폭이 19.4%에 달해 KOSPI 하락율 12.2 대비 7% 이상 초과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신세계 처럼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도 2008년은 신세계에 있어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0만원을 제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PL상품 확대로 인해 단순한 '장터' 제공에서 시장가격을 주도하는 역할로 바뀐 셈이며,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무게를 더 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중국 출점 가속화로 해외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고, 옛 월마트인 신세계마트에서도 확실한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신세계 주가가 KOSPI 대비 5.2% 초과하락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소매 경기 둔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1∼2월 누적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에서 주가 강세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CJ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도 신세계의 양호한 실적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양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CJ투자증권 75만1000원, NH증권 7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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