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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8% "동료 나쁜습관 때문에 스트레스"

최종수정 2008.03.10 08:20 기사입력 2008.03.10 07:51

20~3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10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515명에게 ‘직장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97.7%(503명)가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정도는 아주 극심(17.1%), 극심(47.5%), 보통(30.6%), 미비(3.6%), 지극히 미비(1.2%) 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남성 직장인에 비해 여성 직장인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여성은 ‘아주 극심’(18.4%) ‘극심’(64.9%)라고 답해 남성 직장인이 답한 15.9%와 31.8%에 비해 각각 2.5P와 33.1P높았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료의 나쁜 습관으로는 남녀 직장인 모두 ‘자기 일 은근히 미루기(50.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 직장인들은 은어/비속어 빈번하게 사용(15.9%), 사무실 내에서 큰소리로 사적인 통화(11.4%), 코파기/다리떨기/말할 때마다 침 튀기기 등 신체적 습관(6.8%)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직장 동료의 지나친 스킨십’ ‘직장동료의 냉정한 말투’ ‘부탁한 일 못 들었다고 우기기’ ‘뒷담화’ 등을 꼽았다.

직장동료의 나쁜 습관에 대처하는 유형으로는 남성은 ‘이젠 적응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29.5%)’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다른 동료 또는 친구에게 하소연(42.7%)’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차지했다.

유윤정 기자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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