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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지방선거 좌파 우세.. 승리 '확실'

최종수정 2008.03.10 10:04 기사입력 2008.03.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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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등 주요도시 시장도 사회당이 차지.. 사르코지 현 대통령 인기하락

9일(현지시각) 실시된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좌파인 사회당이 중도우파인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후 공개된 출구조사에 따르면 사회당은 47.5%의 표를 얻어 40% 득표율에 그친 대중운동연합을 눌렀다.

이에 따라 파리시에서는 사회당의 베르트랑 들라노에 후보가 우파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지방선거를 통해 130년 동안 우파의 아성으로 여겨져 온 파리시장에 당선돼 거물급 정치인으로 부상한 들라노에가 재선에 성공하면 사회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리옹에서는 제라르 콜롱 사회당 후보가 UMP의 도미니크 페르벵을 앞지르고 있는 등 마르세유, 릴, 스트라스부르 등 주요 도시 대부분의 시장 자리를 사회당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개표결과는 16일 결선 투표 후 나오지만 이변이 없는 한 좌파 부활이라는 결과를 뒤집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가 사르코지 대통령의 임기 첫 1년을 평가하는 중간평가 성격을 띠면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의견이다. 지난 1년 간 새 정부의 경제 개혁은 성과를 보이지 못한 가운데, 사생활 논란으로 사르코지 대통령의 인기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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