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국제유가 올 평균 78.62달러" 상고하저

최종수정 2008.03.10 08:24 기사입력 2008.03.10 07:10

댓글쓰기

올해 두바이유 연평균 가격은 배럴당 78.62달러로 작년(68.34달러)에 비해 10.28달러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2008년 국제유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두바이유 가격이상반기중 평균 81.17달러를 기록하면서 유가의 초강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엔 76.08달러로 다소 진정되는 등 국제 유가가 올해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던 4대 악재인 수급불균형과 달러화 약세, 투기자금, 지정학적 불안 가운데 수급불균형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변수가 호전된다는 분석이다.

우선 미국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부실 사태에 따른 금융 불안이 조금씩 진정되면서 달러화 약세가 완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국제 원유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투기자금 문제도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불안요인 가운데 중동문제도 하반기에 갈수록 완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오는 11월 열릴 미국 대선에서 이란과 이라크 등에 대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정책노선의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과 미국-베네수엘라 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수급불균형 문제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세계 석유의 공급부족분은 일43만3000 배럴(b/d)로 2007년 일35.0만배럴에 비해 늘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개도국의 개도성장으로 석유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석유 수요는 일8753만4000배럴로 전년보다 158만2000배럴 늘어나는 반면 석유공급은 8710만배럴로 149만배럴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