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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죽은표 되살릴 수 있을까

최종수정 2008.03.10 10:11 기사입력 2008.03.1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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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딘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힐러리와 오바마의 대의원 확보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로리다와 미시간의 재경선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딘 위원장은 9일(현지시각) CBS와의 인터뷰에서 양 진영의 대의원 확보경쟁에 변수로 작용될 수 있는 플로리다와 미시간의 재경선 문제를 속히 해결해야 하고 두 지역의 재경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데 어느 한쪽의 불리함도 없이 진행되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플로리다와 미시간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힐러리 진영이 승리를 거둔 만큼 오바마 측은 재경선에 대해 힐러리 측보다 불안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힐러리가 두 지역의 죽은 표를 되살릴 경우 오바마와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기 때문이다.

미시간과 플로리다는 프라이머리를 지난 1월 15일과 29일 각각 치렀지만 민주당은 당규를 어겼다는 이유로 이들 주(州)의 전당대회 참가와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플로리다 경선에서는 힐러리 후보가 50%, 오바마 후보가 33%를 득표했고 투표용지에 힐러리 후보만 등재된 미시간에서도 힐러리가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힐러리 진영은 1월 경선결과를 인정해달라고 여러차례 민주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딘 위원장은 재경선이 유일한 방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1월 경선결과를 무효화 하고 재경선을 실시하는 데에는 플로리다 2500만 달러, 미시건 1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을 문제시 삼으며 비용 문제에 관해서는 중앙에서 도와줄 수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재경선 없이 그냥 50%대 50%로 대의원을 배분해 전당대회 참가 자격을 주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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