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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남북축구, 26일 상하이로 결정

최종수정 2008.03.08 00:53 기사입력 2008.03.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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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겪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남북대결이 제3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국제축구연맹(FIFA) 중재로 26일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예선이 결국 평양이 아닌 중국 상하이로 결정났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FIFA 규정에 따라 태극기와 애국가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는 오후 FIFA로부터 이런 중재안을 공식 통보받았다. FIFA가 양국 협회 의사를 조율해 나온 중재안이어서 번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남북 월드컵 대표팀 실무협상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허용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들고 나오면서 국기는 한반도기, 국가는 아리랑으로 대체하자는 이전 주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한국축구협회 대표단은 FIFA의 월드컵 예선 규정에 따라야 한다는 고집을 내세워 결국 FIFA가 접점을 제3국 개최로 결정하게 됐다.

축구협회는 태극기, 애국가를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고수해왔고 FIFA도 '국기와 국가 문제 등을 정치 논리가 아닌 축구논리로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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