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국, 아·태 전파통신 기구 APG 부의장 진출

최종수정 2008.03.07 17:04 기사입력 2008.03.07 17:04

댓글쓰기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지역내 전파통신 관련 기구의 부의장에 진출하는 등 핵심업무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향후 전파통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APT(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 회원국과 회원사 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2011 세계전파통신회의(WRC-11) 준비그룹 회의(APG)’ 총회 부의장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위규진 박사가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이동통신과 방송 등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고정ㆍ이동ㆍ방송업무연구반(WP3) 의장으로 전파연구소 성향숙 박사가 선출되는 등 한국이 APG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

우리나라는 APG 발족 당시 주요 작업그룹 의장을 담당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열린 2007 전파통신총회(RA-07) 및 WRC-07 회의에서 와이브로 기술을 3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으로 채택하고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한 전세계 공통 주파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APG는 이번 1차 회의에서 방송중계 주파수의 세계적·지역적 공용화 방안, 위성망 국제등록 절차개선 등 33개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의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6개 작업반을 구성하고 의장단을 선출했다.

우리나라는 WRC-11 전까지 5차에 걸쳐 개최될 APG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3개 의제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작업방법 등을 제안했다.

또한 APG 활동을 통해 최종 결정될 아·태지역 공동 입장에 우리나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APG 5차 회의의 한국 유치를 제안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APG의 부의장과 WP3 의장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태 지역의 공동입장을 이끌어 WRC-11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통신 서비스와 기술이 국제기술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