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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부동산 투기 의혹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 자진 사퇴해야"

최종수정 2008.03.07 15:38 기사입력 2008.03.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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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부동산 투기 행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인사가 고위공직자에 임명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부동산 투기와 집값 폭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최시중 후보자가 지난 1970~90년대 서울에 살면서 경기 성남 분당구, 충남 아산,경북 포항등지의 전답을 사들였는데 이는 당시 관련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시세차익을 노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 행위라고 규정했다.

최 후보자가 논밭을 매입할 당시는 농지개혁법에 따라 농업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었고, 일정거리 안에 사는 사람만 농지를 살 수 있는 ‘통작거리’ 제한이 있어 외지인에게는 원칙적으로 농지 취득 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았다는 것이 관련 정부부서의 설명이라는 것이다.

이에 경실련은 "최 후보자가 새 정부에 누를 끼칠 생각이 없다면 인사 청문회에서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지 말고 그 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미 이춘호 , 박은경, 남주홍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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