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공천탈락 고희선 "기준 밝혀라" 재심요구

최종수정 2008.03.07 15:22 기사입력 2008.03.07 15:08

댓글쓰기

공천 탈락이 결정된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경기화성을)은 7일 "10개월 밖에 안된 지역구 현역의원에게 어떤 큰 잘못이 있어서 공천탈락했는지 밝히고 재심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4·25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당선된 바 있는 고 의원은 전날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며 당 지도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근거와 기준으로 공천했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며 "10개월 전과 동일한 여론조사, 당기여도, 도덕성 등 모든 면에서 동일한 경쟁자와 비교할 때 우월하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또 "몇개월 안된 정계생활에서 깨달은 바가 있다면 당과 권력 앞에 자신의 소신이 꺾여 원칙 없는 기준을 세우지 못하는 조직은 쉬이 부패하기 쉽다는 것"이라고 뼈있는 말도 던졌다.

이어 공심위의 '계파분배' 의혹에 대해서도 "'계파간 나눠먹기식' 힘겨루기에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다면 후진적 대의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한국 정당정치의 구조적 폐해를 인정하고 수긍하려 한다"고 비꼬았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