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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프리카 모리셔스 경제특구로 개발"

최종수정 2008.03.07 15:47 기사입력 2008.03.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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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모리셔스에 경제 특구를 건설해 중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시성 톈리(天利)실업은 내달부터 모리셔스의 211㏊ 설탕 농장을 빌딩이 즐비한 경제 특구로 개발시키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공사는 오는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가 나날이 가까워지면서 중국 정부는 모리셔스를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리셔스를 혁신적인 경제특구로 개발하는 한편 잠비아ㆍ탄자니아ㆍ이집트ㆍ나이지리아 등 4개 아프리카 지역에도 경제 특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75만명의 중국인이 살고 있고 이미 900여개의 중국회사가 아프리카에 진출해 있다.

모리셔스의 라마 시타넨 재무장관은 "모리셔스가 동아시아 국가들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 되길 바란다"면서 중국의 모리셔스 투자를 환영했다.

윌리엄 궈 경제특구 개발 총 지휘관은 "모리셔스 정부는 중국이 미국과 유럽 사이에서 힘들어 하는 것을 안다. 중국은 미국·유럽 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길 원한다"면서 "앞으로는 아프리카가 거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빨리 아프리카에서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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