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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형여객기 개발에 7조원 투입

최종수정 2008.03.07 13:46 기사입력 2008.03.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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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대형 여객기 개발에 300억~500억위안(약 4조~6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중국신문망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항공공업제1집단공사의 펑페이더(馮培德) 과기위 부주임은 6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에 참석해 향후 10년 안에 자체 기술로 대형 여객기를 개발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이번달 대형 여객기 제조업체를 상하이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300억~500억위안을 투입해 보잉ㆍ에어버스 등 미국ㆍ유럽 굴지의 항공기 제조업체와 대형 여객기 부문에서 경쟁할 계획이다.
 
앞서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 참석한 시페이(西飛)그룹 멍샹카이 부총재도 "중국의 대형 항공기 프로젝트를 선두할 기업이 이달 안에 상하이에서 정식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펑 부주임은 "대형 여객기를 선양ㆍ시안ㆍ청두 등지에서 1차적으로 제작하고 상하이에서 최종 조립 및 판매ㆍ서비스 등을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항공공업제1집단공사 설계연구소의 우광후이 소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만 해주면 앞으로 10~20년 사이 중국의 대형 여객기 제조 기술이 선진국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년 뒤면 항공기 수요가 현재의 5배로 껑충 뛸 전망이다.
 
국무원 국유자산감독위원회는 정부를 대표해 상하이에 설립될 대형 여객기 제조업체의 최대 주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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