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효리, '오프 더 레코드' 친구 보내며 끝내 눈물

최종수정 2008.03.07 13:50 기사입력 2008.03.07 11:27

댓글쓰기


이효리가 외로움으로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효리는 Mnet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 출연해 강한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공허함과 외로움을 털어놨다.

프로그램 시작 전 인터뷰 중 이효리는 "주변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라며 한동안 생각하다 "오랫동안 함께 일한 코디와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친구 안지혜"를 친한 사람들로 꼽았다.

친구 안지혜는 "이효리를 30% 알았을 때는 '털털하다', '솔직하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50% 알 때는 '까칠하다', '성질 있다'라고 느낀다. 마지막 100% 알 때에는 연민을 느끼게 된다”며 전하기도 했다.

이번 '천하무적 이효리'편에서는 다른 가수의 활동을 위해 중국으로 떠나는 코디 유란을 보내는 이효리의 속마음도 털어 놓았다. 평소 막내 동생 같았던 코디였기에 '돼지'라고 놀리기도 하고 장난쳤던 이효리는 "이제 누구에게 발차기를 하지?"라며 "송별회에도 피곤하지 않으면 한 번 들러 보겠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다.

그러나 코디의 송별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효리는 코디를 위해 직접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는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GOD의 '거짓말'을 패러디 해 '니가 싫어졌어. 다른 코디가 생겼어'란 그녀의 노래는 처음엔 웃음을 자아냈지만 '잘가' 속에 감춰진 '가지마'란 가사가 이효리의 진심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함께 일한 사람들은 언젠가 떠날 사람들이고 난 남아서 이 일을 계속해야 하고 그럴 땐 기분이 되게…"라며 결국 말을 잇지 못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