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 청문회 난항

최종수정 2008.03.07 10:59 기사입력 2008.03.07 10:38

댓글쓰기

7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하기로 했던 김성호 국정 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삼성떡값' 리스트와 관련 김용철 변호사가 출두를 거부함에 따라 다음 주로 연기가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

통합 민주당은 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를, 한나라당은 김 변호사와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을 각각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김용철 변호사가 6일 청문회 불참을 통보함에 따라 증인채택의 어려움으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7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청문회는 증인이 채택되야 하는 것인데 김용철 변호사가 출두하지 않는다면 순연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 면서 "증인 출두서를 보내면 (시한이) 5일 걸리므로 다음 주로 연기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6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청문회 출두와 관련 "내가 출석해서 뭐하느냐, 나가나 안 나가나 명예훼손과 위증 혐의로 고소당할 것이다" 면서 "청문회 증인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한나라당이 홍만표 관리관을 내 상대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데, 내가 어떻게 후배와 같이 나갈 수 있느냐"며 "만약 한자리에 서면 그와 적대 행위를 해야 하는데 그 짓은 정말 하기 싫다"면서 만약 비공개를 전제로 한다면 청문회에 출석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