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컨디션 최고, 실망 안시킬 것"

최종수정 2008.03.07 10:36 기사입력 2008.03.07 10:27

댓글쓰기

최경주, 발렌타인챔피언십 출전차 7일 귀국

"컨디션도 좋고, 준비도 많이 했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탱크'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ㆍ사진)가 오는 13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7일 귀국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시카고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긴 여정 끝에 오전 6시에 비행기에서 내린 최경주는'세계랭킹 6위' 답게 피곤한 기색도 없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에 올 때마다 투어에서 지친 몸을 충전하는 기분"이라는 최경주는 "국내 대회에서는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올린 상승세를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입을 열었다.

최경주는 이어 "휴스턴 날씨가 아침 저녁에는 쌀쌀해 서울과 비슷한 여건에서 연습도 많이 했다"면서 "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서 치른 대회 역시 스웨터를 입을 정도여서 옷차림도 익숙하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귀국해 시차 적응도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우승경쟁 상대에 대해서는 "골프는 어차피 자신과의 싸움"이라면서 "특정선수를 견제하는 것보다는 내 자신이 잘 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경주는 제주도 골프장의 바람에 대해서도 "소니오픈 최종일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다"면서 "귀국 직전 마침 휴스턴에도 강풍이 불어 오히려 기술 샷 연습을 많이 할 기회가 있었다"고 전혀 개의치 않았다.

최경주는 인근 호텔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오전 10시30분부터는 타이틀스폰서인 나이키골프가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드림골프레인지에 마련한 골프클리닉에 참가했다. 최경주는 9일 제주도로 내려가 연습라운드를 통해 우승 전략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