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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떡값 "증거는 눈과손" vs "사람은 조작 가능"

최종수정 2008.03.07 09:25 기사입력 2008.03.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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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박세환 의원 방송프로서 신경전

삼성떡값 "증거는 눈과손" "사람은 조작 가능"
사제단-박세환 의원 방송프로서 신경전


김인국 천주교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는 7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삼성 떡값검사 추가폭로와 관련 "확실한 증거는 본 사람의 눈, 준 사람의 손이다"라며 특검의 수사를 촉구했다.

사제단이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로비대상자였고,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이 비자금계좌를 관리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일각에서 사제단의 정치적 행보를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쐐기를 박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세환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는 같은 프로에서 "사람은 왜곡조작이 가능하고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수사해야 한다"며 사제단에 대해 충분한 자료제시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신부는 수사기관인 삼성특검이 수사하지 않고 증거만 달라고 하는것은 직무유기라고 수사를 종용했고, 수사에 착수한다면 조사 과정에서 다 나올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이번 폭로가 총선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우린 어리숙해서 그런건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

박 공보대부대표는 그러나 이번 폭로사태에 대해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김용철 변호사)은 신빙성이 부족하고 발설 이유가 순수하지 못할 경우 무죄로 판결될 가능이 높다"고 물러서지 않는등 양측의 신경전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박 의원은 "그 진술이 믿을 수 있는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며 김 변호사가 김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증인에 출석해 줄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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