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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OLED 분야 '왕좌'.. 독주 채비

최종수정 2008.03.07 10:30 기사입력 2008.03.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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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AM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을 시작한 삼성SDI가 작년 세계 OLED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채비를 다져가고 있다.

7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OLED 분야에서 1억56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체 OLED 기업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7%포인트 성장한 것이다.

삼성SDI에 이어 2위는 1억79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RiT디스플레이가 차지했으며, 파이오니아(Pioneer)와 TDK가 뒤를 이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삼성SDI의 활약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7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 5위 업체들인 RiT디스플레이(3030만달러), 파이오니아(2370만달러), TDK(850만달러),eMagin(400만달러) 등의 매출을 모두 합한 것보다 250만달러가 많다.

특히 시장점유율은 50.0%를 차지, 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2위인 RiT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은 20%도 채 안되는 19.1%에 그쳤다.
자료= 디스플레이서치

한편, 디스플레이서치 측은 LG디스플레이 등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삼성SDI의 독주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와 CMO가 100% 출자한 OLED 전문기업 CMEL(Chi Mei EL) 등이 OLED 시장에 진입하면 삼성SDI와 소니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 삼성SDI나 소니로써도 시장 규모가 커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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