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박재승 "근거없는 대통령 폄하발언 역겹다"

최종수정 2008.03.07 08:28 기사입력 2008.03.07 08:28

댓글쓰기

"공천탈락자 비례대표·전략공천 안된다"..손석희의 '시선집중'

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7일 "(의원들의)현직 대통령 폄하단어를 보면 말할 수 없이 역겨운 말이 있다"며 막말발언 의원들의 공천불이익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공천심사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과 관련 "노벨평화상을 탄 현직대통령에게 돈을 주고 샀다고 한다든지, (이같은 말을 근거가 없이 해도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기준에 대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실제 적용 여부에 대해 박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람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생길수도 있겠다. 한분이 있어서 그런 기준을 설정한 것"이라고 말해 현실화가능성을 시사했다.

호남현역의원 30% 교체방침에 대해서 박 위원장은 "그 얘기가 맞다"고 확인하면서 심지어 50% 이상 교체될 수도 있냐는 물음에 "심사를 해봐야 알겠다"면서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금고형 이상 전력자 공천배제기준'에 걸려 탈락이 확정된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의 구제여부와 관련, 최고위원회에서 억울한 후보의 선별구제 요구가 있다는 점에서도 "안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박 위원장은 "(기준배제원칙으로)지역구 공천 탈락자를 전략공천이나 비례대표로 보내는 것은 상식상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합의해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결정할 때 손학규ㆍ박상천 공동대표와 공심위장 합의하에 선정하도록 돼 있어 공천탈락자들이 비례대표나 전략공천으로 구제될 가능성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