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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주식비중 사상 최고치 근접 <우리證>

최종수정 2008.03.07 07:39 기사입력 2008.03.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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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의 주식비중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권은 작년말 이후 IT 종목을 늘리는 반면 화학업종 등의 투자비중은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투신권의 3월4일 기준 성장형 펀드내 주식비중이 95.47%로 이는 2004년 투신권 주식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점의 95.98%에 비해 불과 0.5% P밖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성장형 펀드내 편입종목을 중심으로 업종별 투자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투신권은 여전히 화학(4.5%p), 유통(1.7%p), 건설(0.7%p) 등의 투자비중을 시장대비 늘린(Overweight)반면, 은행(-3.0%p), 전기가스(-1.5%p), 통신(-0.9%p) 등은 비중을 낮추고(Underweight)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연말의 성장형 펀드내 투자비중을 최근의 투자비중과 비교해 본 결과, 비중이 크게 늘어난 업종에는 증권 등 금융주 및 전기가스, 그리고 IT 업종이 있었으며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업종에는 화학, 운수장비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투신권의 매매방향성이 지수방어적 성격이 강한 전기가스나 금융주, 그리고 전기전자 및 통신업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시장상황과 기존의 투자비중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성장형 펀드내 평가금액이 늘어난 규모를 기준으로 할 경우 대형주에서는 삼성전자현대건설을, 중소형주내에서는 LG상사와 동아제약을, 그리고 코스닥에서는 유니슨, 크레듀, 메가스터디 등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정 업종에 종목이 집중되기보다는 개별 종목군의 실적 및 재료 요인에 근거한 종목 편입이 많아 보인다는 점과 코스닥에서는 교육주에 대한 편입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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