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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예루살렘 총기난사

최종수정 2008.03.07 08:31 기사입력 2008.03.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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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망 10명 부상.. 평화협상 당분간 어려워져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의 테러로 이스라엘 학생들이 최소 8명 이상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예루살렘에 있는 '메르카즈 하라브 예시바 랍비' 학교에소총을 휴대한 팔레스타인인 한 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당했다.

아하론 프랑코 예루살렘 경찰청장은 범인 한 명이 공격을 감행했다며 인근에 거주하던 이스라엘 군 장교가 총성을 듣고 현장에 달려가 범인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동예루살렘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이 발생한 유대인 종교 학교는 예루살렘에서 유대교 율법학자를 양성하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교육기관의 하나로 알려졌다.

통신은 이 사건으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상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테러가 발생한 학교 근처에서 이스라엘 시민들이 "아랍인들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테러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스라엘 외무부 관계자도 "테러리스트들이 평화의 가능성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 하마스가 있다고 의심한 뒤 "우리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진영과 평화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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