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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내년까지 모기지 대출 20% 축소

최종수정 2008.03.07 08:59 기사입력 2008.03.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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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0만달러 비용절감 예상

미국 4위 은행 씨티그룹이 2000억 달러(약 190조원)규모의 주거용 모기지 대출과 가계 대출을 내년까지 20%가량(약 45억 달러) 축소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또 신규 대출 채권을 유가증권화하거나 국영 모기지 업체 패니매나 프레디 맥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익률이 낮은 자산의 비율을 줄여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감원과 지점 폐쇄, 경영 조직 병합 등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로인해 1년에 2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씨티그룹측은 전했다.

씨티그룹은 지난달에도 모기지와 주택 자산, 주거용 대출 관련 사업부를 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빌 베크만 모기지 사업부 대표는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모기지 대출을 45억 달러 축소함으로써 씨티그룹의 위험을 줄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고수익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로 기존 대출 상환 하는 방식으로 모기지 대출을 줄여가겠지만 대출 채권을 매각하는 방법도 동시에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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