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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유럽법인 철수

최종수정 2008.03.07 08:28 기사입력 2008.03.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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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글로벌 전략 재구축 차원에서 6개 해외법인 중 유럽법인을 정리한다.

7일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는 기존 6개 해외법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토하여 지속투자, 해외현지 파트너 모색(지분조정), 사업철수 등 해외법인 별 전략 및 투자 우선 순위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이 빨라 사업성이 낮고 추가 투자 부담이 있는 독일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SK커뮤니케이션즈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싸이월드 유럽법인(Cyworld Europe GmbH)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엠파스와의 합병으로 지난해 11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검색(엠파스,네이트닷컴)과 커뮤니티(싸이월드) 등 국내외 주력사업에 집중하면서, 오픈마켓 등 국내외 한계사업 정리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유럽법인 정리도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럽법인은 2006년 7월 독일 통신업체 도이치텔레콤 계열 T-온라인 벤처스 펀드와 합작법인으로 출범했으나 글로벌사업자 마이스페이스닷컴과 스투디비즈(StudiVZ), 스카이락(Skyrock), 베보(Bebo) 등 언어 권역 별로 강력한 로컬사업자들이 급성장해 양사 합의로 사업정리를 결정했다.

박상준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글로벌 사업 재구축은 수익성이 미진한 출자 법인을 정리해 지분법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법인들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전략은 기존 싸이월드 위주 진출에 대한 투자 우선 순위 조정을 포함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역량이 조속히 발휘될 수 있도록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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