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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 시대 아빠들의 비애 담아내

최종수정 2008.03.07 10:49 기사입력 2008.03.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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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사나이' 일과 가정 사이의 갈등 보여줘

KBS2 '인간극장'의 '총알탄 사나이'편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 시대의 남성상을 그려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7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자동차 영업사원 최진성씨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늦은 밤은 물론 휴일에도 고객이 부르면 달려가는 최씨는 연봉이 2억원에 달하는 만점 영업사원이지만 가정에서는 빵점 남편과 아빠로 통한다.

"가족은 날 기다려주지만 고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최씨는 이처럼 정신없이 일하는 것이 결국은 모두 가족을 위한 것이고, 그 심정을 부인과 두 아이가 이해해 주길 바란다.

회사에서도 최씨는 가장 열심히 일하는 직원, 그러면서도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는 최고의 동료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아들의 생일을 맞아 외식을 하기로 한 날도 최씨는 여지없이 한참이나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부인과 아이들의 불만과 불신은 갈수록 커져 간다.

이같은 내용이 4회에 걸쳐 방송되자 시청자들도 최씨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 나름대로 시청소감과 조언을 쏟아내고 있다.

"남편이 그토록 힘들게 일해야 하는 처지를 가족들이 이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과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에게 너무 무심한 최씨에게 문제가 많다"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을 통해 '이 시대 아빠들의 비애'를 보여주고 있는 '총알탄 사나이' 마지막회는 7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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