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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동결' 달러 또 사상최저

최종수정 2008.03.07 08:30 기사입력 2008.03.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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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달러 가치가 또 다시 사상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5380달러까지 상승해, 유로화 가치가 1999년 도입 이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이날 유로화 가치 상승은 ECB의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적이었다. ECB의 장 클로드 드리셰 총재는 "물가 상승 부담이 상당하다"며 기준금리를 4%에서 동결했다. 아울러 경기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미국과 달리, ECB 수장이 단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유로화는 오르고 달러는 내린 것이다.

RBS 그린위치 캐피털 마켓츠의 외환전략가 앨런 러스킨은 "트리셰 총재의 발언은 달러를 팔라고 지시를 내린 것과 같다"며 "ECB가 달러화를 지지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며 기준금리 인하가 여의치 않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주식시장 급락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조짐이 나타나 엔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02.57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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