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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국채가 상승.. 신용 시장 불안

최종수정 2008.03.07 06:35 기사입력 2008.03.0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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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 시장의 손실 확대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53분(현지시각) 현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8% 하락한 3.6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수익률은 0.12% 내린 1.51%를 기록했다.

이날 손버그 모기지와 칼라일그룹 산하의 펀드가 모두 디폴트(채무 불이행) 통지를 받아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채 선호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전날 손버그 모기지는 공시를 통해 2800만달러에 이르는 마진콜(선물가격 변화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을 상환하지 못해 크로스디폴트(cross default)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칼라일 그룹은 자회사인 칼라일 캐피탈이 4곳의 거래처로부터 받은 마진콜 요청을 이행하는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또 한 때는 프레디맥(미 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의 주택 금융이 발행하는 증권을 정부가 보증할 것이라는 억측이 떠돌아 미 국채 시세의 상한가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미 재무성이 이 사실을 급구 부정했다.

뉴욕 소재 RBC 캐피탈 마켓의 토마스 투찌 국채 거래책임자는 "하루하루가 1987년의 블랙먼데이같다"고 말하고 "하루라도 의자에 침착히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시스템 전체가 매일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3개월물 TB 수익률은 0.09% 내린 1.40%. 한 때는 2004년 7월래 최저치인 1.31%까지 내렸다. 3개월물 TB 수익률과 3개월물 LIBOR(런던은행간 금리)의 격차인 'TED 스프레드'는 작년 12월 27일래 최대치인 1.60포인트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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