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스너 총재는 이날 뉴욕 외교관계위원회에서 "경제 상황 악화와 성장 둔화 압력이 지속된다면 통화정책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금융 시장이 신용 경색에 따라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앙은행에서도 이 문제를 조기 진화 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이스너 총재는 이어 "신용과 경제의 내구성이 지난 몇 십년간 꾸준히 개선됐다는 것은 여전히 조절해야 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9월 이후 연거푸 기준 금리를 내리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날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각각 현 기준금리인 5.25%와 4%로 동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