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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여명 사망자 낸 헤파린서 오염물질 발견"-FDA

최종수정 2008.03.07 01:48 기사입력 2008.03.0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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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여명의 사망자와 부작용을 낳은 혈액응고제에서 가짜 성분으로 보이는 오염물질이 발견됐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6일(현지시각) 밝혔다.

혈액응고제 '헤파린'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FDA는 그 동안 제조 과정에서 사망을 초래할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FDA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혈액응고제 성분 가운데 최대 20%는 가짜 원료가 들어간 헤파린 모조품인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FDA는 그러나 "아직 오염물질의 정체를 밝혀내지는 못했으며 의도적으로 첨가됐는지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모조품과 진품을 구별하는데 사용한 실험방법을 공개해 다른 나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돼지의 내장으로 추출된 물질로 만들어지는 헤파린은 대부분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문제가 된 미국 백스터 인터내셔널 사 제품도 중국산 원료가 사용됐다.

지금까지 미국 헤파린 시장의 50%를 점유해 왔던 백스터는 지난달 28일 공식적으로 문제의 헤파린과 관련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의 전면 수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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