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교전 비난

최종수정 2008.03.03 00:25 기사입력 2008.03.02 22:54

댓글쓰기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70여명으로 늘어났다.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렸고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결의안 통과를 추진했다고 같은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새벽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의 활동거점으로 알려진 가자지구 자발리야 난민촌을 맹공했다. 70여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과 2명의 이스라엘 병사가 사망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달 27일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 공격으로 자국민 한 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요원들과 이들의 은신처에 대대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는 것.

요르단과 레바논에서는 이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가 펼쳐졌다.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칼리드 마샤알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등 많은 사람들이 70여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공격을 비난했다.

압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에 항의해 "이스라엘 정부와의 모든 접촉을 중단한다"고 공식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요청으로 소집된 긴급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스라엘군의 과도한 무력 사용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선제 로켓 공격을 동시에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엔 안보리는 교전행위 확산을 비난하는 성명을 통해 양 당사자에게 "모든 폭력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이번 사태가 양국간 평화적 공존을 위한 정치적 교섭을 방해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대 이스라엘 결의안이 미국과 유럽 국가의 반대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미 국가안보회의의 고든 존드로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격은 자기방어 차원에서 행해진 것이라며 이스라엘 공격을 두둔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