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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황사' 3일 오전까지 전국에 지속

최종수정 2008.03.03 00:20 기사입력 2008.03.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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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엄습한 황사 현상이 3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께 흑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14㎍/㎥로 측정돼 흑산도·홍도 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되기 시작해 서해안 내륙인 충청, 대전, 전라, 광주로 확산돼 황사경보 또는 황사주의보가 차례로 발령됐다.

이어 경기도, 서해5도, 제주도, 서울, 인천에 황사예비특보를 내리고 오후 늦게부터는 강원,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울릉도·독도에도 예비특보를 낼 계획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 전남, 광주의 경우 '매우 강한 황사'에 해당하는 800∼1200㎍/㎥, 그 외의 지역 대부분은 '강한 황사'에 해당하는 400∼80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고비사막 남쪽에서 미세먼지 농도 1000∼6000㎍/㎥의 매우 강한 황사가 발생해 고비사막과 중국 황토고원 부근을 지나 서해상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강한 황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노약자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황사가 평년보다 다소 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정확히 며칠 더 많이 나타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전국 시ㆍ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3일 지역별 황사 상황에 따라 초ㆍ중등학교 입학식과 개학 일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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