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김하중 통일장관 내정에 中 환영

최종수정 2008.03.02 19:50 기사입력 2008.03.02 19:50

댓글쓰기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김하중 주중 한국대사의 통일부 장관 내정에 대해 중국은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날 중국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이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한편 중국과는 소홀해지지 않을지 내심 걱정해 왔으나 중국 전문가가 통일부 장관에 내정돼 한중 관계의 긴밀한 유지와 남북 관계에서의 중국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김 대사의 통일장관 내정은 한중 관계의 발전과 6자회담 및 남북 관계의 진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주중 한국대사관도 김 대사의 장관 내정 소식에 매우 기뻐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사관은 "중국과 남북 관계, 통일 문제 등에 정통한 김 대사가 통일장관에 내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대사관 직원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통일 문제와 남북 관계 발전에서의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10월 주중 대사로 부임한 김 내정자의 재임 기간 6년5개월 동안 한중 관계는 경제,사회, 문화ㆍ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룩했으며 정치, 외교 분야에서도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의 진전을 이뤄내는 등 큰 발전을 거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대사는 3일 오전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소회 및 포부를 밝힌 뒤 4일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