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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유로 대비 사상 최저치 폭락

최종수정 2008.03.03 00:21 기사입력 2008.03.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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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달러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사상 최저치로, 엔화에 대해서는 3년래 최저치로 폭락했다고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주 달러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약 2.4% 하락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3.2% 떨어졌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달러/유로 환율은 1.5239달러, 엔/달러 환율은 103.74엔으로 장을 마쳤다. 위안화에 대해서도 1달러당 7.1058위안을 기록하면서 추락하는 달러 가치를 보여줬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지난주 "약달러가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 달러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약 달러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이다"라고 언급하며 약 달러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

한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29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달러화 약세가 국부펀드 팽창의 근원이라고 꼬집었다. 달러 가치 하락이 무역적자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땐 약달러가 긍정적인 추세는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외국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 외국에 매일 20억달러씩을 빚지고 있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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