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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 취수 재개

최종수정 2008.03.02 18:38 기사입력 2008.03.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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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코오롱유화 화재 따른 페놀 추가유입 없어"

환경부는 2일 오전 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던 페놀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이날 오후 3시45분부터 취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취수원에서 물을 들여 수도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페놀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취수 중단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페놀 검출이 지난 1일 경북 김천시 대광동 코오롱유화 공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등 사고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원료로 쓰이던 고형 페놀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사고 발생 당일에는 공장 인근 강물에서 페놀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2일 오전 10시20분경 실시한 구미 광역취수지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물 1리터당 0.005mg의 페놀이 검출돼 10시40분경부터 취수 중단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5시50분께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숭선대교의 상류 4㎞ 지점에서 페놀 0.001ppm이 검출됐으며, 이후 페놀은 오전 10시20분께 구미광역취수장 취수구에서 기준치인 0.005ppm을 초과해 검출됐었다.

한편 코오롱유화 측은 "생산 공정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닐 것"이라며 "화재 진압과정에서 고형 페놀원료가 씻겨져 낙동강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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