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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누구

최종수정 2008.03.02 15:57 기사입력 2008.03.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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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에 내정된 김하중 주중대사는 주중공사, 아태국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는 외시 동기(7회)라는 점에서 대북관계와 관련 외교부와 폭 넓은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인선 배경으로 꼽히지만 외교관 출신으로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더구나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외교안보수석, 주중대사 등을 지내는 동안 부침없이 이전 정권에서 신임을 받아온 인물이라는 점도 특이 사항이다.

김 내정자는 지난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취임 직후 의전비서관으로 발탁돼 청와대에 입성했다. 2000년 8월에는 외교안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김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 속에 대북포용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조율했다.

2001년 10월 주중대사로 부임한 이후 참여정부 5년을 포함해 6년4개월이나 주중대사를 맡아 최장수 주중 대사 기록을 세웠다.

주중공사를 지내던 1997년 황장엽씨 망명사건 때 장관 특보로 중국에 건너가 중국 옷을 입고 다닐 정도로 보안을 철저히 지키며 황씨 망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일화가 있다.

주중대사로 일하면서도 탈북자 문제나 고구려사 왜곡 등 민감한 현안들을 무난히 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외교부 부부장인 왕이(王毅), 우다웨이(
武大偉)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개인적으로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왔다.

부인 배영민(裴英敏.57)씨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원 원주(61) ▲서울대 중문과 ▲동북아 2과장 ▲의전담당관 ▲주일참사관 ▲주중공사 ▲아태국장 ▲외무장관 특보 ▲청와대 의전비서관, 외교안보수석 ▲주중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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