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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는 누구

최종수정 2008.03.02 16:20 기사입력 2008.03.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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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된 최시중(71) 전 한국갤럽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신망이 두터운 핵심 측근 중 한명이다.

새 정부의 방송, 통신, 미디어정책을 총괄할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경북 영일 출신으로, 이 대통령이 흉금을 터놓고 모든 일을 상의하는 몇 안 되는 지인 중 한 명이다. 최 내정자 역시 이 대통령에 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국무총리 등 주요 인선 때마다 물망에 올랐으며 국정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맺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이다.

이 부의장과 서울대(57학번) 동기인 최 내정자는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줄곧 이 부의장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후 이 대통령이 1992년 민자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하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캠프 출범과 함께 인근에 개인 사무실을 내고 전략기획 및 여론대책 수립 업무에 관여하면서 이 후보의 정치 자문역을 맡아왔다.
경선 당시 이상득 부의장, 이재오 의원, 박희태 김덕룡 의원 등과 함께 막후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했던 '6인회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선 본선 때는 선대위 상임고문 자격으로 여론의 흐름에 대한 판단이나 이미지 메이킹 작업에 상당한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시절에는 취임준비위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이 대통령을 보필해 왔다.
최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동양통신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 정치담당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부터 한국갤럽 회장을 지내면서 폭넓은 정계 인맥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갤럽 회장 재직 중이던 지난해 5월 박근혜 전 대표측이 조선일보·한국갤럽의 공동 여론조사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자 즉각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사직한 뒤 경선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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