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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일 정협 시작으로 양회 막올라

최종수정 2008.03.02 13:43 기사입력 2008.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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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 자문기관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11기 제1차 회의가 3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의 막이 오른다.

정협은 3일 인민대회당에서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과 223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거행하고 13일에는 주석단과 비서장을 선출한 뒤 14일 폐막한다.

정협은 개막일을 하루 앞둔 2일 인민대회당에서 예비회의를 열고 주석단과 비서장 명단, 상무위원회 공작보고 등 모두 3개항의 의사일정을 통과시켰다.

특히 이번 정협에서는 덩샤오핑(鄧小平)의 아들 덩푸팡(鄧樸方) 장애인연합회 주석이 정협 부주석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도부가 덩푸팡을 정협 부주석으로 선출하는 것은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와 함께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아 덩샤오핑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쑨자정(孫家正) 문화부장, 첸윈루 헤이룽장(黑龍江)성 당서기 등 정년을 맞아 당과 정관계에서 물러나는 인사들도 27명으로 구성된 부주석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지도부는 이번 양회(兩會)의 개·폐막식 장면을 사상 처음으로 전국과 해외에 생중계할 방침이다.

정협 개막식은 지난 2006년부터 2년 연속 전국에 생중계됐으나 폐막식을 전국에 생중계하는 것은 건국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위원회별 토론을 실황중계할 계획이다.

이번 정협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정협 위원으로는 시진핑(習近平) 정치국 상무위원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마오쩌둥(毛澤東)의 딸 리민(李敏)과 리나이(李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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