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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2일밤 삼성 '로비명단' 공개여부 결정

최종수정 2008.03.02 12:26 기사입력 2008.03.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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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정부 고위관료 2명 삼성 로비명단 포함"

삼성의 정관계 로비명단에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고위관료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2일 밤 삼성의 로비 대상자 명단을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정부 각료 중에 '삼성 로비 인사'가 포함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바 있고 1일 밤 KBS는 "삼성 특검의 정관계 로비 수사가 부진하다고 판단, 추가 폭로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 측이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또 김 변호사가 남긴 기록과 녹취에 본인이 직접 로비를 시도한 내역도 일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이날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3명의 전ㆍ현직 검찰 고위 인사에 대한 삼성의 구체적인 로비 정황을 밝히거나 아니면 명단 전체를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제단에서는 명단 공개로 삼성 비자금과 불법 경영권 승계 문제의 본질이 왜곡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공개 시기가 미뤄질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특검팀은 3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소환 통보할 예정이고 중앙일보 위장분리 의혹과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관한 자료 검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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